리셴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가 제 14회 건국절 연설에서 싱가포르 미래를 위한 3가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3가지 비전 중 하나로 유치원(pre-school)확충 및 교육의 질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유치원 수용인원을 오는 5년간 4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교육부(MOE)는 15개 자체 운영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 수는 50개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싱가포르 유치원 부문의 교육 수준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아개발기구(ECDA: Early Childhood Development Agency) 또한 유치원 선생님의 교육 기술을 발전시킬 새로운 훈련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건국절 연설에서 발표된 다른 비전은 당뇨 예방을 통한 싱가포르인의 건강 향상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국가(Smart Nation)”로의 비전 추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