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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살기 좋은 도시 순위 35위, 작년보다 10단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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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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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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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살기 좋은 도시’ 상위 10개 도시 (출처: EIU)
'2017년 살기 좋은 도시(Liveable Cities)'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35위에 올라 작년 46위에서 11계단 상승했습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 기관인 인텔리전스 유닛(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세계 140개 도시를 안정성과 보건, 문화·환경, 교육, 기반 시설을 기준으로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평가해 2017 글로벌 생활 여건 보고서(Global Liveability Report 2017)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 평가에서 싱가포르는 100점 만점에 총점 90.4점을 얻어 35위에 올랐습니다. 싱가포르 작년 대비 11계단 올랐으며, 지난 5년간 총 17계단 상승했습니다.
싱가포르는 대부분의 부문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문화·환경 부문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관계자는 싱가포르 내 문화 및 행사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으며, 무더운 날씨 또한 점수 하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멜버른이 총점 97.5로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오스트리아의 빈이 차지했으며, 총점은 97.4로 1위와 차이가 0.1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캐나다의 밴쿠버가 97.3점으로 3위에 올랐고, 캐나다 토론토가 97.2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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