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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폐업 기업 수 증가, 특히 소매업체가 많은 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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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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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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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기가 약화됨에 따라, 지난 3년간 폐업 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2016년 싱가포르 기업의 폐업률은 7.8%를 기록해 2015년 7.6%, 2014년 7.3%에서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15년과 작년에 폐업한 기업 중 상당수가 창업한 지 2년이 채 안 된 신생 기업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전문가는 신생기업이 자금융통에 제한적인 만큼 경제 악화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소매업체의 폐업률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15년, 2016년 동안 폐업하는 소매업체 수는 전년도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4년 9.3%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는 소매업 시장의 불황뿐만 아니라 2014년에 창업한 소매업체 수가 많기 때문에 폐업하는 수도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2016년에 폐업한 기업에는 소매업 부문과 더불어 운송 및 보관 부문의 업체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작년에 폐업한 소매업체는 8,680곳이며, 운송 및 보관 업체는 5,569곳으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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