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조호바루를 연결하는 전철(MRT)에 대한 양국간의 계약이 2017년 12월 중에 체결될 전망이며, 전철 완공일은 2024년 12월 31일로 잡혔습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정부는 싱가포르와 조호바루(Johor baru)를 연결하는 전철에 대한 계약을 2017년 12월까지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우드랜드(Woodland) 역과 조호바루의 부킷 샤가르(Bukit Chagar)역이 전철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드랜드 역은 현재 공사 중인 톰슨-이스트 코스트 라인(TEL: Thomson-East Coast Line)과도 연결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조호바루행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조호바루 전철의 완공 예정일은 2024년 12월 31일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한 시간당 각 방향으로 1만 명 가량이 이동할 수 있으며, 두 개 전철역에는 각국의 세관과 이민국이 함께 들어서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이동하는 승객은 우드랜드 역에서 출국심사와 입국심사를 모두 마치고 전철을 이용해 말레이시아에 바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