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싱가포르 전체 자살 사망자 수는 증가했으나, 십 대 청소년 자살 사망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이민국(ICA: Immigration and Checkpoints Authority)이 발표한 출생·사망 신고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자살로 사망한 싱가포르인은 총 429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자살 사망자 수는 2013년부터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작년에 처음으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13년 자살 사망자 수는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2년 467명에서 422명으로 감소했으며, 2014년에는 415명, 2015년에는 409명으로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자살 사망자 수 증가로 인해 자살률 또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5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총 8.43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16년 이 수치는 소폭 증가해 인구 10만 명당 8.54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10세에서 19세 사이의 10대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작년 10대 청소년 자살 사망자 수는 22명을 기록해 2015년 27명에서 하락했습니다.

 

한편, 2016년 출생·사망 신고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ica.gov.sg/data/resources/docs/Media%20Releases/SDB/2016%20Annual%20RBD%20Report.pdf

 

전화 상담(Helplines)

Samaritans of Singapore: 1800-221-4444

Singapore Association for Mental Health: 1800-283-7019

Institute of Mental Health's Mobile Crisis Service: 6389-2222

Care Corner Counselling Centre (중국어): 1800-353-5800

Silver Ribbon: 6386-1928

Tinkle Friend (초등학생 아동을 위한 전화 상담): 1800-274-4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