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싱가포르 내 문자 메시지 사용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프트 토큰(Soft Token)이 이 추세를 가속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MDA: Infocommunications Media Development Authority)은 2011년 싱가포르 문자사용량은 964만 건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왓츠앱, 위챗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게 되었고, 문자 메시지 사용량은 매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016년 문자 메시지는 326만 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소프트 토큰 도입으로 인해 문자 사용량은 앞으로 더욱 빠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현재 정부 기관과 은행은 문자로 일회성 비밀번호(OTP)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기관과 은행 모두 순차적으로 문자 메시지 대신 소프트 토큰을 도입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문자 사용량 감소는 가속 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스마트 토큰은 스마트폰에 설치해 일반 토큰과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는 문자 메시지보다 소프트 토큰이 안전하다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