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아파트(콘도)의 가격이 15분기 연속 하락했으나, 낙폭은 2013년 4분기 이후 가장 작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개인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은 1분기 대비 0.3% 하락해, 15분기 연속 하락했습니다. 2013년 4월 이후 평균 매매가는 11.6%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낙폭은 마지막 부동산 억제정책이 발표 되었던 2013년 4분기 이후 최소치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개인 아파트 가격이 최저치에 도달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주요 도심(core central) 지역의 개인 아파트 매매가 0.9%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주요 도심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도심(rest of central) 지역의 가격은 반대로 0.5% 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심 외(outside central) 지역의 개인 아파트 가격은 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주택개발위원회(HDB: Housing and Development Board)의 조사에 따르면, 정부 아파트 재판매가격은 지난 분기대비 0.1% 하락했으며, 지난 1분기 0.5% 하락에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