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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환경청, 오차드 로드 금연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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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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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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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드 로드 금연지역(출처: NEA)
오차드 로드 주변 번화가가 금연 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흡연구역은 대폭 감소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탕린몰(Tanglin Mall)부터 플라자싱가푸라(Plaza Singapura)까지 오차드 로드의 주요 쇼핑거리를 모두 금연 지역으로 지정하며, 수정된 규정은 바로 적용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차드 로드 금연 지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 처음에는 구두 경고를 받게 되며, 두 번 이상 경고를 받음에도 계속 흡연을 하는 경우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러나 내년 10월부터는 적발 시 바로 법적인 조치가 취해지게 됩니다.
기존 16곳이었던 흡연 가능 구역 또한 내년 7월부로 대폭 감소할 전망입니다. 환경청은 현존하는 16개의 흡연구역은 내년 6월 30일부터 사용할 수 없으며, 대신 환경청이 직접 10㎡ 이하 크기의 흡연구역 5곳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 외 흡연구역은 쇼핑몰의 재량으로 환경청의 지침 아래 설치될 전망입니다.
한편, 싱가포르 환경청은 음식점 허가증을 새로 발급받는 점포는 흡연구역을 설치할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흡연구역이 있는 음식점도 허가증을 재발급 받을 때에는 흡연구역을 없애고 음식점 허가증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자세한 환경청 발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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