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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하반기 싱가포르 경제,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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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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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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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2017년 상반기 경제는 성장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경제전망은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계 경기가 교역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싱가포르도 수출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이러한 경제 기조가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이라 확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올해 하반기 경제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상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올해 싱가포르 추정 경제성장률을 기존 1~3%대에서 2%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작년 2%의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업종별 전망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5월 전자제품의 비석유 부문 국내 수출은 작년 대비 23.3% 올라 7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국내 수요에 기반을 두는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건설업의 경우 싱가포르 민간부문의 수요 감소로 인해 1분기에는 1.4%, 2분기에는 2.8% 감소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싱가포르 개인 및 회사가 지출을 줄이는 추세이며,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또 새로 생기고 있어 싱가포르의 향후 경제전망을 추측하기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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