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가별 싱가포르 방문자 수 (출처: STB)

작년 싱가포르 방문 관광객 수 및 관광객 소비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청(STB: Singapore Tourism Board)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싱가포르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방문자 수는 1,640만 명을 기록해 2015년 대비 8% 증가했습니다. 관광객 소비액 또한 246억 달러를 기록해 2015년 대비 13%가량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방문객 수로는 인도네시아가 2015년 대비 6% 올라 289만 4천 명을 기록해 방문객 수 순위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작년 대비 36%가량 급증한 중국이 올랐으며, 작년 싱가포르를 방문한 중국인은 총 286만 4천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3위에는 151만 2천 명을 기록한 말레이시아가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인도, 호주, 일본, 필리핀, 한국 순으로 방문자 수가 많았습니다. 작년 한국인 방문자 수는 2015년 대비 2% 감소해 56만 7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관광객 소비액은 작년 대비 13% 증가해 24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STB는 관광객 수가 증가해 소비액 또한 증가했고, 특히 쇼핑(51%), 숙박(26%), 식음료(20%)에 소비된 금액이 2015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관광에 지출된 소비액은 전년도대비 14%가량 감소했습니다.

 

더 자세한 STB 발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tb.gov.sg/statistics-and-market-insights/Documents/STB%20Q4%202016%20Tourism%20Sector%20Performance%20Report.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