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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위생 불량으로 영업 정지된 음식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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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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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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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이 음식점 위생 실태 점검 조사 횟수를 지난 몇 년간 계속 늘려옴에 따라 위생 불량으로 영업 정지된 음식점 수 또한 크게 늘었습니다.
싱가포르 환경청은 2015년부터 싱가포르 내 음식점 위생 실태 점검 조사 횟수를 늘려왔습니다. 이에 따라 위생 불량으로 영업 정지된 음식점은 2014년 70곳에서 2015년 125곳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작년에 영업 정지 조치를 받은 음식점은 132곳으로 밝혀졌으며,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56곳이 영업 정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특히 리틀 인디아(Little India), 갤랑(Geylang), 풍골(Punggol)지역에 많은 음식점이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반면 이슌(Yishun), 앙모키오(Ang Mo Kio), 티옹바루(Tiong Bahru), 오차드로드(Orchard Road) 지역은 많은 사람이 이용함에도 위생 불량으로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음식점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환경청은 작년에만 148,500여 개의 음식점의 위생 실태를 조사했으며, 3,200여 곳이 법적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는 2013년 146,500여 곳을 조사해 2,500여 곳이 법적 조치를 받은 것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전체 식중독 환자 중 음식점 위생 상태 불량으로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는 매년 0.32%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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