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상산업부(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는 싱가포르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2%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2017년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이 2%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애초 전망되었던 2017년 싱가포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1~3%대에서 상당히 높은 수치로, 2016년 경제성장률 2%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싱가포르 내 모든 사업부문이 아닌 무역과 관련된 부문의 경제전망만이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국내 수요와 밀접한 요식업 및 소매업 부문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통상산업부는 2017년 1분기 경제가 작년 1분기 대비 2.7%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추정치였던 2.5%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국제기업청(IE Singapore: International Enterprise Singapore)은 2017년 전체 싱가포르 비석유 부문 국내 수출(Nodx: Non-oil domestic exports)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0~2%에서 4~6%로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