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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테러 경계, 싱가포르 공연장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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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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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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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폭탄 테러 사태로 인해 싱가포르 공연장 및 콘서트 행사장의 보안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5월 22일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 폭탄 테러로 22명 이상이 숨지고 59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싱가포르의 콘서트 사업 부문 관계자들은 공연장 보안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업체는 앞으로 개최되는 콘서트 공연장에 추가 보안 인력을 배치하고 무장 요원 또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방검사도 철저히 진행해 유리병, 헬멧과 같은 위협이 될 수 있는 물건의 반입도 금지할 전망입니다. 11월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에서 개최되는 에드시런의 콘서트는 정부 기관과 협력해 보안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달 수정된 싱가포르 공공 질서법(Public Order Act)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는 경찰에 28일 전에는 신고하고 가방검사, 바리케이드, 차량통제 등 보안을 철저히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만약 행사에 테러 위협이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은 행사 일정을 바꾸거나 취소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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