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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회사, 랜섬웨어 확산에 즉각 대응해 추가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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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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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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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회사 및 각종 주요 기관이 랜섬웨어 확산에 재빠르게 대처해 추가 감염을 막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월요일에 감염 피해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싱가포르에서 보고된 랜섬웨어 감염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지난 주말 동안 회사 및 각종 기관에서 워너크라이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보안 전문가를 동원하고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나선 것이 추가 감염을 막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회사가 3월에 배포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예방 패치 파일을 5월 중순이 되어서야 설치해 컴퓨터 보안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보안업계 전문가는 랜섬웨어 변종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윈도우와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일부 전문가는 인터넷 연결을 끊는 것이 완전한 예방책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컴퓨터 이용자가 가짜 링크를 클릭해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경우 인터넷 연결을 끊는 것이 추가확산을 막는 방안이 될 수 있으나,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어 바이러스가 침투한 경우 인터넷 연결을 끊어도 인트라넷 연결을 통해 주변 기기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 Cyber Security Agency )은 스타허브, 싱텔과 함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관련 고객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싱텔의 개인 고객은 1688, 중소기업(SME)고객은 1606에 전화로 문의하시면 되며, 스타허브의 개인 고객은 1633, 중소기업 고객은 1800-888-8888에 문의하시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메일(singcret@csa.gov.sg)이나 전화(6323-5052)를 통해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에 문의하는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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