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University(SIM)가 정부지원 교육기관으로 지정되고, 이름을 싱가포르 사회과학대(SUSS: Singapore University of Social Science)로 변경합니다.

 

싱가포르 교육부(MOE: Ministry of Education)는 SIM대학을 정부 기금을 통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정부 지원 자체 운영대학은 지금까지 싱가포르 국립대(NUS), 난양공대(NTU), 싱가포르 경영대(SMU),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SUTD), 싱가포르 기술원(SIT), 5개 대학이었으나, 이번에 SIM 대학이 6번째로 지정되었습니다.

 

교육부는 SIM대학의 이름은 SUSS로 바꾸고, 다른 5개 국립대와는 달리 성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경력개발을 위해 SIM의 학사과정에 지원하는 성인 근로자는 1년 평균 5천 명에 달하며, 학생 중 상당수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시간제 등록생(part- time student)입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SIM의 학교 운영방식이 현재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하는 스킬스퓨쳐(SkillsFuture: 싱가포르인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국가 프로그램)에 부합하다고 밝히며, 성인 근로자 학생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SUSS는 대학 입학정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기존 580명이었던 정규 학생(full-time Student) 입학정원을 수년 내에 1천 명으로 확대할 전망이며, 시간제 학생 또한 1만 3천 2백 명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SUSS는 입학 정원 확대에 맞추어 교육 과목 또한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