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싱가포르 사무실 임대료는 3.4% 하락해 8분기 연속 하락했으며, 상가 임대료 또한 2.9% 하락으로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분기 사무실 임대료는 작년 4분기 대비 3.4%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상가 임대료 또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17년 1분기 상가 임대료는 2.9% 하락해 1.5% 대의 하락세를 보였던 2016년 3, 4분기 대비 큰 낙폭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전문가는 사무실 및 상가의 공급 증가로 인해 임대료는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약 115만 제곱 피트 규모의 상가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사무실 또한 마리나 원(Marina One)과 같은 신축 사무실 공급으로 인해 사무실 임대료뿐만 아니라 사무실 판매가도 지난 4분기에만 4%가량 하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