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스(Tuas) 항만을 조성하는 공사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완료되어 2040년에 최종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해양항만청(MPA)은 투아스 터미널(Tuas Terminal) 항만 건설계획을 총 4단계로 계획했으며, 2021년까지 414헥타르 규모의 첫 번째 부두건설을 완공할 전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405헥타르 규모의 부두가 완공되어 2020년 후반에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해양항만청은 3,4단계 부두 또한 2030년대에 순차적으로 완공되어 2040년에는 투아스 터미널이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체 항만의 규모는 1,339헥타르로, 앙모키오 신도시(Ang Mo Kio New Town)의 두 배에 달하는 크기로 분석되었습니다.

 

투아스 터미널 항만은 작년 싱가포르 화물 처리량의 2배 정도인 6,500만 TEU 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로봇과 드론 기술을 이용하여 항만 시스템과 시설을 자동화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한편, 현재 탄종파가, 파시르 판장의 항만 시설은 투아스 항만으로 이전되며, 그 지역은 주거 및 복합 개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