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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교육부, “2019년부로 8개 주니어 컬리지(JC), 4개로 통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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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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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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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9년 사이 진행되는 학교 간 통합(출처: MOE)
싱가포르 교육부(MOE: Ministry Of Education)는 싱가포르 내 28개 학교를 14개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까지 8개 주니어 컬리지(JC: junior college)가 4개 학교로, 6개 중학교(Secondary School)가 3개 학교로, 14개 초등학교(primary school)가 7개 학교로 통합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14쌍의 학교가 통합될 것으로 분석되며, 교육부는 학교 간 통합은 학교의 위치를 고려해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세랑군JC(Serangoon JC), 이노바JC(Innova JC), 탬피니스JC(Tampines JC), 주롱JC(Jurong JC)가 각각 앤더슨JC(Anderson JC), 이슌JC(Yishun JC), 머리디언JC(Meridian JC), 파이오니어JC(Pioneer JC)에 통합됩니다. 다른 학교에 통합되어 사라지게 되는 학교는 내년에는 신입생을 받지 않을 계획이며,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이 A 레벨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한 후에 통합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재학생이 학교를 다니는 중 학교가 통합되어 다른 학교로 가게 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학교 통합의 이유를 학생 수의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993년부터 2002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가량 하락해 4만 9천 명에서 3만9천 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JC 입학생 또한 2010년 1만 6천 명에서 2019년 1만 2천 8백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8개 JC가 통합됨에 따라 래플즈 인스티튜션(Raffles Institution), 화총 인스티튜션(Hwa Chong Institution)을 포함한 싱가포르 전체 JC의 신입생 입학 정원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앤더슨JC의 경우 기존 750명이던 신입생 입학정원이 800에서 85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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