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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여권 파워' 공동 1위, 한국은 3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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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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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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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여권 파워' 순위에서 세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자문사인 아톤 캐피털(Arton Capital)은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2017년 여권 자유 지수'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지수는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사전에 입국 비자를 받지 않고도 얼마나 많은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지, 또는 도착 즉시 즉석에서 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되는지를 기준으로 산출되었습니다.
과거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세계 여권 자유 지수 순위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우크라이나와의 협의로 싱가포르인은 우크라이나 도착 즉시 15일간의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싱가포르 여권 자유 지수는 159점으로 올라 독일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올해 157점을 기록해 미국, 영국, 노르웨이, 스페인, 프랑스, 핀란드, 덴마크,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전체 조사대상국 가운데 독일이 싱가포르와 동점인 159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스웨덴이 158점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순위가 가장 낮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24점)으로 93위이며, 그 외 파키스탄(27점), 이라크(28점)가 각각 92위, 91위를 기록했습니다.
더 자세한 조사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www.passportindex.org/byRan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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