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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2017년 1분기 GDP 2.5% 증가, 통화정책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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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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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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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1분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환율절상 속도를 0%로 하는 현행 정책 기조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세계 경제 전망 개선으로 1분기 GDP는 작년 동기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출과 연관된 산업군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제조업 생산은 작년 동기대비 6.6% 증가하면서 전체 GDP를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모든 산업부문이 균등하게 성장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 산업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의 경우 1.5% 성장에 그쳤으며, 건설 부문은 1.1% 가량 감소했습니다. 생의학 제조업, 운송 기계, 일반 제조업 부문의 생산량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통화청은 불균형적인 성장세와 아직 남아있는 경기 불안전성을 이유로 싱가포르 달러 절상속도를' 0%'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작년 4월부터 절상속도를 0%로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은 작년의 2%와 크게 다르지 않은 1~3%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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