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오는 2020년 10월부터 싱가포르에서 무인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 차량 제조사인 ST 키네틱스(ST Kinetics)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싱가포르 자율주행차량 컨소시엄(Singapore Autonomous Vehicles Consortium)은 현재 배터리 충전식 자율주행 버스를 제작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시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컨소시엄에는 싱가포르과학기술연구소(A*STAR), 싱가포르 국립대(NUS),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SUTD), 난양기술대(NTU), 싱가포르기술대학(SIT)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운행될 무인 버스의 자율 주행 수준은 ‘레벨4’로 분류됩니다. 레벨4는 손과 발은 사용하지 않으나, 운전자는 운전석에서 전방을 주시하며, 만약의 비상사태에 대응해야 합니다.

 

한편, 싱가포르 자율주행 차량 컨소시엄은 내년 중 센토사에 자율 주행 미니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