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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병원 응급실, 대기시간이 여전히 긴 것으로 조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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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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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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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3년간 국립병원의 병상을 꾸준히 늘려 왔으나,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대기시간은 여전히 긴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MOH)의 조사결과 탄톡생병원(Tan Tock Seng Hospital) 응급실에 입원하는데 소요되는 대기시간은 약 8시간 가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병상 부족으로 환자가 주차장에서 대기해야 했던 2014년 이후 정부는 국립병원의 병상 수를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지난 3년간 약 2천500개의 병상이 추가되었고, 전제 국립병원의 응급실 병상 수는 1만 500개로 추산됩니다.
응급실 병상 수는 증가했으나 응급실 이용 대기시간은 여전히 긴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2016년 국립병원의 병상 점유율은 85%로 2013년 88%에서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병상 점유율은 다시 88%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병상 점유율이 80% 이상인 경우, 병상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보건부는 2020년까지 2천 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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