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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먼 플레이스, 올해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집중 발생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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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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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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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반(Kovan)지역 주변의 사이먼 플레이스(Simon Place)가 지카 바이러스 집중 발생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MOH)는 싱가포르 호우강(Hougang) 내 코반과 가까운 사이먼 플레이스에서 2건의 지카 바이러스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집중 발생지역은 150m 지역 내에서, 14일 동안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환경청(NEA)은 감염자 발생지역 주변에 모기 방제에 나섰으며, 인근 지역의 모기 산란 가능지역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환경청은 어제인 3월 29일에만 400개 건물 중 150개 건물 조사를 마쳤으며, 가정집 7곳과 부지 3곳에서 발견된 모기 산란지를 없앴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에만 6건의 감염 사례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싱가포르에서는 450명이 넘는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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