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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부패 고기 파문, 싱가포르에는 해당제품 없는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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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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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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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대형 육가공 업체들이 부패한 닭고기와 쇠고기를 팔다가 적발된 가운데, 싱가포르는 해당 유통업체 제품을 수입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월 17일 브라질 경찰은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판 육가공업체 21곳을 적발해 38명을 체포했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썩은 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 금지된 화학 물질과 발암물질 첨가물까지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AVA: Agri-Food and Veterin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해당 업체의 제품이 싱가포르에 수입되고 있는지 확인했으며, 조사결과 싱가포르에 수입되는 브라질산 고기 중에는 적발된 업체의 제품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VA는 이번 브라질 부패 고기 사태의 추이를 좀 더 지켜볼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작년 싱가포르에 수입된 브라질산 고기는 닭고기 95,900톤, 돼지고기 35,300톤, 쇠고기 15,200톤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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