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United States Federal Reserve)가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여파로 싱가포르 주택 융자의 이자율 또한 오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금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싱가포르의 금리 또한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싱가포르 주택 융자의 이자 비용, 신용카드율, 자동차 융자 비용 그리고 은행 이자율 또한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택담보 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3개월 싱가포르 은행 간 금리(Sibor: Singapore interbank offered rate)는 지난 11월부터 0.5%에서 0.94%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6개월 Sibor금리 또한 1.25%로 올랐으며, 미 금리 인상의 여파로 Sibor는 꾸준히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전문가는 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달러 또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며, 이는 Sibor인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기업 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스왑 매도율(SOR: swap offer rate) 또한 12월 미 금리 인상 이후 0.17%에서 0.29%가량 인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