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여행가능국가 수 순위 (출처: Henley & Partners)

1. 독일

2. 스웨덴

3. 덴마크, 핀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4.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5. 아일랜드, 일본, 뉴질랜드

6. 캐나다, 그리스, 포르투갈, 스위스

7. 한국, 호주

8. 아이슬란드

9. 체코

10. 헝가리, 몰타

 

입국사증(비자)을 신청하지 않고도 입국이 가능한 나라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싱가포르가 세계 4위, 한국이 7위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2017 비자 제한 지수'(2017 Visa Restriction Index)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173개국을 사전 비자 신청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는 무비자 여행 가능국 순위에서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비자제한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여행 정보를 토대로 전 세계 219개국 가운데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됩니다.

 

한국 여권 제한지수는 170을 기록해 호주와 함께 공동 7위 그룹에 올랐으며, 일본은 172로 조사되어 아일랜드, 뉴질랜드와 함께 5위 그룹에 포함되었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아시아 내 여권 제한지수 순위에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습니다.

 

무비자 여행 가능 국가가 가장 많은 여권은 독일 여권으로 176개국에 달했으며, 이어 스웨덴 여권이 175개국으로 2위, 덴마크와 핀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이 174개국으로 3위 그룹에 포함되었습니다. 반면 무비자 여행 가능국이 가장 적은 나라로는 아프가니스탄(24국)이 꼽혔으며, 파키스탄(28국), 이라크(27국) 등도 최하위 그룹에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