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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교통사고 건수 5년 만에 최고치, 보험 청구 건수는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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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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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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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보험 청구 건수는 반대로 하락했습니다.
싱가포르 손해보험협회(GIA: General Insurance Association)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교통사고 건수는 2015년 149,511건에서 8%가량 증가한 161,361건으로 집계되었으며, 5년 만에 최고치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험 청구 건수는 8.5%가량 하락해 작년 총 청구액은 4억 944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등록된 차량 수도 2015년 957,246대에서 956,430대로 감소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근래에 급증한 임대차량, 특히 개인 고용 차량(privar hire car)의 운전자 중 대다수가 젊고 운전 경력이 짧은 운전자인 만큼, 차량 사고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개인 고용 차량에 부과되는 보험료가 개인용 차량의 보험료보다 비싼 만큼, 다수의 개인 고용 차량 운전자들은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 청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개인 고용 차량의 보험료는 2천500달러에서 5천 달러 사이를 오가지만 개인용 차량의 보험료는 750달러에서 3천 달러 사이입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교통사고가 증가한 이유를 더 신중하게 분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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