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구매자관리지수(출처: SIPMM) 

2월 구매자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50.9를 기록해 싱가포르 공장 생산량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싱가포르 구매 및 자재 관리 기관(SIPMM: Singapore Institute of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2월 PMI는 50.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월 51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기준치인 50을 넘어, 향후 싱가포르의 공장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급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해 산출해 내는 지수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 동향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향후 공장 생산량 증가를, 50 미만일 경우에는 감소를 나타냅니다.

 

조사에 따르면, 2월 제조업계 고용 지수는 1월 50.2에서 소폭 상승한 50.3을 기록해 근로자 고용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전자제품 부문의 2월 PMI는 51.4를 기록해 1월 51.8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공장생산량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으며, 1월 공장생산량은 작년 1월 대비 2.2%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중국, 일본, 미국 모두 PMI가 크게 올랐으며, 한국 또한 2월 수출이 5년 만에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