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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담배 판매점 수, 최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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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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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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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싱가포르 담배 판매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AS: Health Sciences Authority)은 작년 싱가포르 내 담배 판매점 수는 총 4,764개로, 담배 판매 허가증 발급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1998년부터 허가증을 발급받은 판매상에 한해 담배판매를 허용해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1999년 허가증을 발급받은 담배 판매상은 7,650곳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부터 담배 판매상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11년 기준, 허가받은 담배 판매상 수는 5,555곳으로 집계되었으며, 2013년에는 5,133곳, 2015년에는 4,892곳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관계자는 정부의 다양한 금연 정책이 효과를 발한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공공교육뿐만 아니라, 담배 광고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한하고, 세금을 매기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담배 판매 허가증 신청비가 기존 360달러에서 400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한편, 올해 말에 시행될 정책안에 의하면 담배, 시가, 비디(beedis), 담뱃잎 등 모든 담배류는 구매할 때와 재고를 보충할 때를 제외하고 고객들에게 노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로 인해 담배 판매상 수는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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