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COE를 연장하는 운전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10년 COE의 만기가 다된 차량 중 44,303대 차량의 COE가 연장되었습니다. 이는 2007년 33,339개의 COE가 연장된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당시 COE가 연장된 차종 중 90%가 상업용 차량 COE였던 반면, 2016년에 연장된 COE는 대부분이 일반 차량의 COE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LTA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에 연장된 일반 차량 COE 는 29,531개로 집계되었으며, 상업용 차량의 COE는 8,850개, 오토바이 COE는 5,922개로 조사되었습니다.

 

COE를 연장하는 운전자는 PQP(Prevailing Quota Premium)를 통해 근래 3개월 평균 COE입찰가로 만기가 된 COE를 연장할 수 있으며, 이의 절반을 내고 5년만 COE를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관계자는 많은 차량 구매자가 COE가격 하락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차를 새로 구매하기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차의 COE를 5년 연장하고, COE가격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LTA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연장된 COE 중 4분의 3이 5년 연장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년도별 10년 만기 COE 연장 수(출처: L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