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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공립 대학, 2017년 재량 입학 정원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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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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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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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싱가포르 국립대(NUS), 난양 공대(NTU), 싱가포르 경영대(SMU)의 재량 입학(DA: discretionary admission) 정원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교육부(MOE)는 작년까지 DA 전형으로 싱가포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정원을 전체 입학생의 10%로 제한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DA 입학 정원은 전체 입학생의 15%로 확대됩니다. DA 전형은 입학 지원자의 성적이 입학기준에 못 미치지만, 대학이 자기 재량으로 지원자의 리더십, 창업가적 소양, 예술 또는 스포츠 등 다양한 재능을 평가하고 선발해 입학을 허가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각 대학이 DA 선발 전형의 최대치인 15%로 학생들을 선발한다면, NUS는 1,050명, NTU는 900명, SMU는 290명을 선발할 수 있어 총 2,240명을 이 DA 전형을 통해 선발할 수 있습니다.
각 대학은 DA 전형 입학 지원자의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에세이, 적성 테스트, 포트폴리오, 인터뷰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 입학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NUS 관계자는 DA 전형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의 성적은 입학기준에 매우 근소하게 못 미치며, 이 입학전형으로 학생들의 다양성을 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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