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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내무부,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제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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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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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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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 싱가포르 내무부(MHA: Ministry Of Home Affairs)는 싱가포르 내 성범죄 피해자의 보호를 강화하고 지원을 늘리는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범행이 일어난 지 72시간 내에 경찰에 신고한 성범죄 피해자들은 지금까지 공공병원(public hospital)에서 법의학 검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피해자 지원 및 익명성 보장 차원에서 별도 전문 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전문 센터는 OneSAFE(One-Stop Abuse Forensic Examination)라고 불리며, 지난 1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센터는 경찰 주둔 단지(Police Cantonment Complex) 내에 있어 사람이 적고 안전한 곳입니다.
내무부는 경찰이 피해자를 적절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훈련 비디오를 시청하게 하고, 성범죄 피해자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성범죄 수사 과정과 법정 과정을 안내하는 소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법무부(MINLAW: Ministry Of Law)는 성범죄 피해자가 받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반대심문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과, 피해자의 익명성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발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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