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적별 싱가포르 방문자 수 상위 15개 국(출처: STB, 단위: 천 명)

연도별 싱가포르 방문자 수(출처: STB)

연도별 관광객 소비액(출처: STB)

 

2016년에 싱가포르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와 관광객 소비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청(STB: Singapore Tourism Board)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관광객 소비액 또한 248억 달러를 기록해 2015년 대비 13.9%가량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방문객 수로는 인도네시아가 289만 4천 명을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2위에 오른 중국 관광객 수는 286만 4천 명을 기록해 특히 큰 성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6년 중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3위에는 115만 1천 명을 기록한 말레이시아가 올랐으며, 인도, 호주, 일본, 필리핀, 한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작년 한국인 방문자 수는 56만 7천 명을 기록해 2015년 대비 2%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STB는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작년 관광객 소비액은 2015년 대비 7.6% 증가해 21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STB는 관광객 수가 증가해 소비액 또한 증가했고, 특히 쇼핑(48%)과 식음료(28%)에 소비된 금액이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관광에 지출된 소비액은 전년도대비 16%가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STB는 올해 관광객 소비액은 1~4%가량 증가하고, 방문 관광객 수는 최대 2%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 자세한 STB 발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tb.gov.sg/news-and-publications/lists/newsroom/dispform.aspx?ID=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