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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2016년 노동시장 침체된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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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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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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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싱가포르 실업률(출처: MOM)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작년 싱가포르 고용시장이 침체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노동부(MOM)의 2016년 싱가포르 노동력(Labour Force in Singapore 2016)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싱가포르 거주자의 고용 성장이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고용성장률은 0.5%로 10,700여 명의 근로자가 새로 고용되었습니다. FDW(Foreign Domestic Worker)를 포함한 싱가포르 전체 고용 성장률은 0.4%에 불과해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2월 싱가포르 전체 근로자 수는 3,672,60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6년 싱가포르 내 외국인 노동인구는 FDW를 제외하고 2.500명가량 줄어 전년도 대비 0.2%가량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고용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업률은 2015년 2.8%에서 2016년 3%로 증가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정리해고 인원 또한 증가세를 보여, 총 19,00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한편, 싱가포르 국민연금(CPF: Central Provident Fund)의 개인 분담금을 포함한 전체 싱가포르인 근로자 임금의 중간값은 2015년대비 1.3%가량 오른 수치이나, 2015년 7% 인상에서 다소 하락한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2016년 말 제조업 분야가 반등했으나, 이 영향이 서비스 부문까지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약 6개월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6 싱가포르 노동력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tats.mom.gov.sg/Pages/Labour-Force-In-Singapore-2016.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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