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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청, 올해 중순경 뎅기열 확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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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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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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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이 올해 중순경에 뎅기열 감염 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환경청은 모기 유인 덫(Gravitraps)을 조사한 결과, 2016년 12월에 발견된 흰줄숲모기(Ades aegypt mosquito) 수가 2016년 10월보다 6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흰줄숲모기는 뎅기열을 전파하는 모기 종 중 하나이며, 환경청은 흰줄숲모기 개체 수 증가가 2017년 뎅기열 감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작년 부로 주된 뎅기열 바이러스가 DENV-2로 옮겨졌습니다. 환경청은 주 뎅기 바이러스가 교체될 때 감염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많은 사람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낮은 면역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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