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인들이 생애기간 동안 질병을 가지고 사는 기간이 여성의 경우 9년, 남성의 경우 7.5년인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세계 질병 부담 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5'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싱가포르인의 기대 수명은 남성 80.6세, 여성 84.9세입니다.  보고서는 기대 수명이 길어진 만큼 건강상의 문제 없이 살아가는 기간이 2003년에서 2013년 사이 남성의 경우 5.5년, 여성의 경우 4.9년 증가한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여성이 남성보다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사는 시간이 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성은 생애 기간의 10.7%동안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사는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남성은 9.4%로 여성보다 적은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여성건강위원회(Women’s Health Committee)는 여성 건강의 최대 위협을 골다공증, 비만, 암으로 분석하며, 건강한 삶을 오래 살기 위해선 식습관을 개선하고, 적정량의 칼슘(하루에  1g)을 섭취하고, 정기적인 암검진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