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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싱가포르에 지점 설립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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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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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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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싱가포르에 지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월 이사회를 통해 싱가포르 지점 설립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거래소는 현재 베이징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임시 사무소를 운영했으나, 지점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 지점은 6개월여의 기간 동안 설립 절차를 밟아 2017년 하반기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거래소가 지점을 설립하는 이유는 현지 마케팅을 위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와 비슷한 이유로 현재 국민연금도 싱가포르에 지점을 설립했습니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투자자 대상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지점이나 법인 등의 형태로 관할 당국에 등록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이나 브로커와 같은 위험관리목적 투자자(sell-side)와 헤지펀드 등 투자수익 목적 투자자(buy-side) 등 다수의 투자자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미국시카고상업거래소(CME), 유렉스(Eurex), 런던ICE, 일본거래소(JPX) 등 세계 주요 거래소의 아시아 사무소가 싱가포르 금융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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