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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족부, 젊은 부부 이혼율 증가에 따라 조기 결혼 지원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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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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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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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이하 젊은 부부의 이혼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기 결혼 지원 프로그램(Early Marriage Support Programme)이 시행됩니다.
사회가족부(MSF: Ministry Of Social And Family Development)는 20세에서 24세 사이에 결혼한 젊은 신랑 중 5년 이내에 결혼 생활을 끝낸 신랑은 전체에 12.4%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5~26세에 결혼한 신랑 중 6%가 5년 이내에 이혼한 것과 비교했을 때 두 배인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MSF는 조기 결혼 지원 프로그램(Early Marriage Support Programme)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18~24세에 결혼하는 젊은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16시간의 혼인 교육 및 4시간의 그룹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랑과 신부 둘 중 한 명이라도 21세가 안 된다면 혼인신고를 하기 전 반드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며, 21세 이상이어도 참여가 권장됩니다.
한편, 많은 젊은 세대가 고등교육을 받고, 금전적·사회적으로 최대한 준비된 상태에서 결혼하기를 원하는 만큼, 젊은 부부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5년, 24세 이전에 혼인한 신랑은 총 1,606명으로 2005년 2,176명에서 26%가량 줄었습니다. 신부 또한 2005년 6,062명에서 4,050명으로 3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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