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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공무원, 학력에 따른 인사 분류 제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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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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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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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싱가포르 정부는 공무원을 최종학력에 따라 분류하던 인사 제도를 폐지하고 업무 능력 위주의 평가 체계로 전환합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공무원은 조직 내에서 최종 학력에 따라 Division I(대졸), Division II(디플로마, A-Level 졸업), Division III(고졸), Division IV(초졸)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2017년부터는 학력으로 구분되지 않고, 근로자의 업무 내용, 역할, 급여가 반영된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관계자는 공무원의 업무 능력이 최종 학력으로 인해 제한 받지 않아야 하므로 이와 같이 변경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의 최종 학력은 처음 구직을 할 때만 고려되며, 근무를 시작하고 난 후의 경력은 학력이 아닌 업무 능력으로 평가될 전망입니다.
한편, 경찰, 선생님 등 다른 공공 부문 또한 대졸 근로자와 그 외 근로자의 격차가 줄어들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비슷하게 수정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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