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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싱가포르 연간 경제성장률 1.8% 기록, 2009년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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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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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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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이 1.8%를 기록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가 예상치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는 여전히 2009년 이후 최저치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이는 3분기 1.9% 성장률 대비 크게 오른 수치며, 이에 따라 2016년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였던 1~1.5%를 넘어 1.8%를 기록했습니다.
1%대의 성장률로 인해 2016년 싱가포르 경제지표는 밝지 않았습니다.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근로자가 해고되어, 2016년 3분기까지 총 13,730명의 근로자가 해고됐습니다. 개인 소비액은 작년 대비 0.6%가량 증가해 마찬가지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소매업 또한 e 상거래(전자상거래)의 성장과 함께 침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년도 동월 대비 기업 대출 또한 1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부동산시장의 경우, 경기 침체로 인해 공실률이 오르고 임대료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앞으로도 임대시장은 침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외곽지역(suburbs)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경제지표는 반등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1년이 넘게 하락하던 구매자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반등해, 2016년 12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관광업계의 경우 2016년 상반기 동안 외국인 여행객이 작년 대비 13%가량 증가해 82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방문객의 소비액 또한 12%가량 성장해 11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IT와 같은 일부 부문에서는 새로운 고용창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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