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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기업 중 3분의 1, 내년 고용인원 늘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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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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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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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업 중 약 36%가 내년 중 고용인원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글로벌 리크루팅 회사인 마이클 페이지(Michael Page)가 다양한 부문의 고용주 45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 고용 동향을 조사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 직원 수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싱가포르 고용주의 비율은 36%에 달하며, 직원 수를 늘리겠다고 답한 이들의 60%는 중간관리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는 싱가포르 정부가 디지털·기술·헬스케어 분야로의 투자 활성화 노력을 약속하면서, 세 분야의 고용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사 대상 기업들의 63%가 직원들의 임금을 1~5%가량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싱가포르 노동부(MOM)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장기 실업률은 0.8%를 기록해 작년 9월 0.6%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때의 장기 실업률과 비등한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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