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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2015년 한국 과일 수입 전년 대비 7.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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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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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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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싱가포르가 수입한 한국 과일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트라(KOTRA: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는 작년 한국 과일의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은 3.4%에 달했으며, 한국 복숭아와 딸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산 과일은 브랜드 품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높아 프리미엄 품질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작년 한국과일 수입량은 7.3%가량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코트라는 싱가포르의 식품 수입의존도는 매우 높은 만큼 세계 각국으로부터 과일을 수입하고 있어 경쟁도 치열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 국가별 수확 시기가 다르다 보니 시즌별로 과일 종류 및 원산지별 생산 여부에 차이가 있어 나라별 경쟁이 매우 치열할 때도 있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경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어 한국 과일 판매상들이 알맞은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농산품 수의학 당국(Agri-food and Veterinary Authority, AVA)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지난해 44만 톤의 신선과일을 수입했으며, 신선과일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19.8%), 말레이시아(13.7%), 뉴질랜드(13.1%), 중국(11.9%) 순이였으며, 싱가포르인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72kg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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