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전년도 대비 수출액 변화(출처: IE Singapore)

 

2016년 11월 수출액이 예상을 깨고 11.5% 증가했습니다.

 

싱가포르 국제기업청(IE Singapore: International Enterprise Singapore)이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1월 싱가포르의 비석유 부문 국내 수출(Nodx: Non-oil domestic exports)은 전년도 11월 대비 11.5%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문가의 추정치였던 2.7%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싱가포르의 11월 수출액은 139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13.1%가량 증가했으며, 변동성이 큰 제약 부분의 수출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올해 11월 제약부문 수출은 작년 11월 대비 44.8%가량 성장했습니다. 전자제품 수출 또한 전년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주력 수출 10개 지역 중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EU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으로의 수출은 25.7%, 미국은 23.7%, 홍콩은 11.2% 증가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싱가포르 수출이 지속해서 증가하리라 전망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으며, 불안정한 세계 경기가 아직 큰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www.iesingapore.gov.sg/~/media/IE%20Singapore/Files/Publications/Singapore%20Trade%20Statistics/Monthly%20Trade%20Statistics/2016/Monthly_Trade_Report_Nov201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