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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재원 생활비가 비싼 도시 순위, 싱가포르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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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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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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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생활비가 높은 상위 20개 도시
인력자원 컨설팅업체 ECA 인터내셔널은 세계에서 주재원 생활비가 가장 비싼 20개 도시를 선정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작년 18위에서 2단계 오른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는 싱가포르의 물가에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싱가포르의 환율이 강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다른 도시보다 물가가 높게 측정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2011년 싱가포르의 생활비 순위는 33위에 불과했으며, 이 순위는 계속 오르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10위였던 서울이 12위로 내려갔고 부산은 반대로 25위에서 17위로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해 세계 12위를 기록했던 도쿄는 올해 1위에 올랐으며, ECA 인터내셔널은 조사 기간 동안 일본 엔화가 세계 주요 통화 대비 큰 강세를 보여 올해 일본 도시의 물가가 높게 측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브렉시트로 인한 파운드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런던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생활비가 가장 비싼 100대 도시 순위에 들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CA 인터내셔널은 휘발유 가격, 영화 표, 패스트푸드, 커피, 바에서 마시는 맥주의 가격 등에 기반해 각 도시의 생활비를 산정했습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eca-internation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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