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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일반 진료 환자 중 절반, 항생제에 대한 정확한 사용법 알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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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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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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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일반 진료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항생제에 사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1세 이상의 성인 GP(General Practitioner)환자 91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GP 환자의 3분의 2가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에 항생제 사용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와 비슷한 숫자의 환자가 항생제를 먹으면 상기도감염(URTIs, 감기)이 빨리 낫는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상기도감염은 인후염, 콧물, 기관지염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일반적으로 자연 치료되는 감염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으며, 항생제는 세균성 감염(bacterial infections) 치료에 사용됩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GP 환자의 절반은 감기 증상으로 내원했으나 항생제를 처방받지 못한 경우 의사에게 항생제 처방을 요청하거나 처방을 해주는 다른 병원으로 옮긴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3분의 1 환자는 내원시 GP가 항생제를 처방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GP 환자 10명 중 1명은 처방받은 항생제 중 남은 것을 집에 보관하고, 항생제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임의로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는 이러한 항생제 남용은 환자 자신의 약물내성뿐만 아니라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가 퍼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한 공공 교육이 시행되어야 하며, 의사는 단순 감기에는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고 증상이 악화한 경우에 새로운 조처를 해야 한다고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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