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사무실 임대시장의 약세가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 지속할 전망입니다.

 

최대 부동산회사 중 하나인 캐피타랜드(Capitaland)는 사무실 공급 과잉으로 인한 사무실 임대시장 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공급된 전체 사무실의 넓이는 230만 제곱피트로, 사무실 임대료가 15% 하락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내년 하반기 중에는 공급 물량이 줄어듦에 따른 사무실 임대시장 회복세가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캐피타랜드는 2018년부터 새로 공급되는 사무실 넓이가 최대 50만 제곱피트에 불과해 공급 감소로 인한 임대료 인상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