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 비행기 4대 중 1대가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경에는 3대 중 2대로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발로우 자문회사(Valour Consultancy)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비행기 중 4분의 1 이상이 승객이 기내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발로우 자문회사는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수요 증가와 항공사 간의 경쟁으로 인해 위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행기 수가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 수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로우는 2025년에는 비행기 3대 중 2대가 위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70여 개의 항공사가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SIA: Singapore Airlines)은 50여 대의 비행기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쿠트(Scoot)항공 또한 12대의 보잉 787s 비행기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항공은 현재 기내 무선 인터넷을 15MB당 미화 6.99달러에, 50MB를 19.99달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무선 인터넷 서비스 가격은 이보다 비싸, 한 시간 이용에 11.95달러, 24시간 이용에 21.95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