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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 싱가포르 수출 12% 감소, 기술적 불황(technical recession)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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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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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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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수출액 변화(출처: IE Singapore)
싱가포르 국제기업청(IE Singapore: International Enterprise Singapore)이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0월 싱가포르의 비석유 부문 국내 수출(Nodx: Non-oil domestic exports)은 전년도 10월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문가의 추정치였던 3% 감소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입니다.
싱가포르의 10월 수출액은 123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3.7%가량 감소했으며, 변동성이 큰 제약 부분의 수출감소가 큰 영양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수출 의존성이 큰 제조업이 근래의 세계 경기 침체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제조업에서, 비전자제품 수출과 전자제품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0월 전자제품 수출은 전년도 대비 6% 감소했습니다. 비전자제품 수출은 제약부문이 47%가량 줄어 14.6%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의 주력 수출 10개 지역 중 대만, 홍콩, 한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싱가포르의 가장 큰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싱가포르가 오랜 기간에 걸쳐 경제 성장세가 위축되는, ‘기술적 침체 (technical recession)’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적어도 내년 1월까지는 이러한 기조가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들은 차이니즈 뉴이어가 있는 내년 2월에는 경기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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