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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가스 부문 약화, 싱가포르 3대 은행 실적에도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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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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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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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부문 약화가 싱가포르 3대 은행에도 악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가 싱가포르 3대 은행(DBS · UOB · OCBC 은행)의 3분기 실적이 다소 약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석유 및 가스 부문과 관련된 자산의 건전성과 수익성이 특히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으며, 향후 일정 분기 동안 유가 불안정으로 인해 석유 및 가스 부문과 관련된 자산 건전성은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대 은행의 무수익여신(NPL: Non Performing Loan) 비율은 9월 말 기준 1.37%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6월 말 기록한 1.23%에서, 2015년 말에 기록한 1.06%에서 높아진 수치입니다.
하지만 무디스는 3개 은행이 강한 손실흡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며, 침체 국면을 무난히 헤쳐나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다른 신용평가회사, 피치(Fitch)의 보고서에 따르면 DBS · UOB · OCBC 은행의 9월 말 대손충당금 비율은 102.7%로, 6월 말 113.3% 대비 하락했으나, 아직은 안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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