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은행 대출이 12개월 연속 작년 동월대비 하락했습니다.

 

통화청(MAS)은 2016년 9월 은행 대출 총액이 6천34억 달러를 기록하여 작년 9월 6천83억 달러 대비 0.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하락은 올해 5월 이래 가장 적게 하락한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8월 싱가포르 은행 대출 총액은 작년 동월 대비 1.6%가량 하락했었습니다.

 

기업 대출 또한 특히 크게 감소했습니다. 기업 대출은 작년 9월 대비 3.4% 하락해 3천55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농업, 광산 및 채석, 제조업 부문의 하락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계 대출은 증가해 기업 대출의 하락과 대비되었습니다. 주택담보 대출과 신용카드 부문에서 대출이 증가해, 전체 가계 대출은 작년 대비 3.1% 증가한 2천48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